울산 울주군은 10일 올해 생산된 지역특산물 울산배 13.6t(45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한다.
울주군은 이날 청량읍 율리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원예농협협동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군은 12월까지 총 13억원 상당 울산배 4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산배 미국 수출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과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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