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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원자재 가격 치솟자…분양가 덩달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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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원자재 가격 치솟자…분양가 덩달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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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다. 땅값, 원자잿값 등이 빠르게 상승하면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62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평균(1313만원) 대비 약 11% 높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직전 5년 동안 13%가량 상승한 것과 비교해 불과 반년 만에 10%대로 더욱 가파르게 뛰었다.


    원가를 구성하는 요소인 땅값, 원자잿값 등이 오른 것이 원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7년 3.87% 뛴 땅값은, 2018년 4.58%, 2019년 3.91%, 2020년 3.67%, 2021년 4.17%로 3% 후반대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1.89% 올라, 이대로면 올해 역시 3% 후반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최근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여파로 원자잿값도 대폭 상승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는 외부요인을 제거한 실질 건설물가 상승률로 지난해에는 3%대를 기록했고, 2019~2020년에는 1~2%대를 유지했다.


    분양가 상승으로 일부 수요자들은 분양가 추가 상승을 우려, 이미 분양한 단지를 찾는 등 모습을 보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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