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7838주를 유상증자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5000만원으로, 조달금액은 총 3919억원이다. 쿠팡은 자금 조달 목적을 운영자금이라고 밝혔다.
한국 쿠팡은 미국 상장법인 쿠팡 아이엔씨(Inc.)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작년 3월 상장 이후 작년에만 네 차례 같은 방식의 유상증자로 약 1조400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앞서 지난 3월 같은 방식으로 4797억여원을 유상증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