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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조 굴리는 오하이오 퇴직 연금…AMD 팔고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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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약 1000억달러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의 대형 연기금인 오하이오 교직원 퇴직 연금이 지난 2분기 AMD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금은 대신 인텔, AT&T, 스타벅스 등의 주식을 매수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오하이오 교직원 퇴직 연금의 운용 규모는 지난 6월 30일 기준 980억달러(약 128조원)로 집계됐다. 이 연금은 지난 2분기 AMD 주식 126만7622주 중 60만3740주를 매도했다. 보유 중인 이 회사 주식의 48%를 팔았다. 대신 오하이오 교직원 퇴직 연금은 인텔 주식 43만5873주, AT&T 주식 39만2845주, 스타벅스 주식 16만1445주 등을 2분기에 사들였다.

지난달 주가 흐름을 보면 2분기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보유 중이던 주식 절반 가까이를 팔아치운 AMD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24%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인텔 주가는 3%, AT&T 주가는 10% 떨어졌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9% 오른 것과 대조된다. 스타벅스주가가 11% 오르면서 주요 투자 업체의 주가가 모두 하락하는 일은 피했다.

오하이오 교직원 퇴직 연금은 지난 1분기에도 스타벅스 주식 17만6619주를 사들였다. 당시 화이자, 테슬라의 주식을 매수하고 나이키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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