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찰이 최고시속 326㎞를 낼 수 있는 페라리 스포츠카를 새 경찰차로 도입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체코 경찰이 범죄자에게 압수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1만2000유로(약 1608만원)를 들여 개조한 뒤 새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발 뒤 3.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는 이 차량은 불법 도로경주를 단속하고 도난 차량을 추격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체코 경찰은 범죄자에게 압수한 차량 수백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차량을 체코 전역에서 심각한 범죄와 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