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한 이재명 의원은 20일 2시간 만에 후원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모집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금 마감 사실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죽기로 마음 먹으면 산다)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후원 시작 사실을 알리는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매 선거때마다 정치 후원금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지난 5월엔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전체 후원자 수 5711명 중 99.03%(5655명)가 10만원 미만 소액 후원자였다. 국회의원 당선 후인 지난 6월 정치 후원금 모금에서도 계좌를 연지 2시간 30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우고 조기 마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