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불더위가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아 외출 시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25도로 전날과 비슷했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대구와 전남 순천시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고, 서울·대전·광주·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1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이다. 자외선 지수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을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복사량을 지수로 나타난 것이다. '매우 높음'(8~10) 수준이면 '햇볕에 수십 분 이내로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다.
특히 전남 진도군과 제주 서귀포시는 자외선지수가 '위험'(11 이상) 수준이다. 이에 진도군과 서귀포시에선 될 수 있으면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안전해보인다는 진단이 나온다.
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에 오후에 5~20㎜ 소나기가 내리겠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