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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정호건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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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신임 경영관리부문장(부행장)으로 정호건 강남지역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1967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부문장은 런던시티대에서 투자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은행에서 신탁실장과 서초지점장, 인사부장, 강남지점장 등을 지냈다. 정 부문장은 앞으로 인사부와 총무부, 홍보실, 안전관리부 등 산업은행의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임원들의 임기는 통상 '2+1'"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은행법에선 산은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에서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은은 이날 총 10명의 본부장 및 지점장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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