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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재원 선수, 안타 칠 때마다 3만원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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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프로야구 선수단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소아암 및 희소 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1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재원 선수가 안타를 치면 3만원을 인하대병원과 함께 각각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홈런은 5만원이다.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소 질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정립해 지원하는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재원 선수는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은 “캠페인 타이틀과 같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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