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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업센터 지정 60년 맞이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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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17일 대공연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악극 ‘위대한 여정 울산!’을 상연한다.

이 작품은 울산 독립투사의 독립운동, 민족 비극인 6·25전쟁을 겪는 학도병의 애달픈 이야기와 애국심,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극복하는 울산인의 삶 등을 그려낸다.

극작과 연출은 박용하 문화예술회관 감독이 맡았으며, 무용인 홍이경 씨가 안무로 참여한다. 정상수 지휘자가 이끄는 울산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하며, 울산 출신 배우 박영록과 중견 연기자 황병윤을 비롯해 어린이합창단과 무용인 등 50여 명이 출연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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