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모든 임직원에게 상반기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100%를 준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지급 가능한 최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8일 임직원에게 올해 상반기 생산성격려금(PI)으로 월 기본급의 100%를 준다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악재 속에서도 목표 이상 성과를 냈다는 게 내부 평가다. 2분기 실적은 오는 27일 발표한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는 10% 이상 낮은 3조99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6일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주력 사업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 기본급의 100%를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지급한다고 통보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