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 영상의학회(ECR 2022)’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통합인증(CE)을 획득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CR은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란 설명이다. 지난 3월 온라인 개최에 이어, 이달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최신 방사선 분야 연구 소개와 AI 및 방사선 영상 관련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AVIEW LCS’ ‘AVIEW COPD’ ‘AVIEW CAC’ ‘AVIEW Lung Texture’ 등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유럽과 함께 미국 일본 대만에서 인증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 인증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ECR 2022를 방문하는 세계 영상의학 관계자들에게 코어라인소프트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시연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며 “유수의 글로벌 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해외 판매 경로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독일과 벨기에의 대형 병원에 AI 흉부 진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럽 5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HANSE), 이탈리아 18개 병원 및 암센터가 참여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ILSP)를 수주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