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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시장·국회의원·장관 거치고 돌아온 '행정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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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유난히 최초·최연소 타이틀이 많다.

유 시장은 1981년 국군 장교 양성 과정으로 창설된 학사장교 1기 출신이다. 그는 육군 학사장교 총동문회장을 맡을 정도로 젊었을 때부터 통솔력이 뛰어났다. 1994년 경기 김포군수로 부임할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로 최연소 군수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인천 서구청장(1995년), 초대·2대 김포시장(1998년)도 당시 전국 최연소 단체장 기록이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첫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재임했으며, 이듬해 인천시장 선거에선 ‘인천 출신 첫 시장’이란 타이틀과 ‘트리플크라운’(국회의원, 장관, 광역단체장을 지낸 정치인)의 명예를 안았다. 올해 민선 8기 인천시장에 당선되면서 인천 출신으로 처음 재선에 성공해 최초 타이틀을 이어갔다. 그는 국회의원 2선 이상, 장관 2번, 광역단체장 2번 이상의 경력을 확보했다.

장교에서 시작해 군수, 구청장, 시장, 장관까지 모두 거쳐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3선 국회의원 경력으로 정치적 역량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가치는 균형, 창조, 소통”이라며 “신·구도심 균형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섬과 바다를 활용한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의 친구 정복이가 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가요에도 관심이 많다. 가수 백영규 씨가 부른 ‘꿈의 나라’ 가사를 그가 썼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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