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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24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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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견본주택을 24일 열었다. 20~30대 젊은층을 위한 특화 평면이 적용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74㎡A 45실, △74㎡B 117실 두 타입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걸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로 시청까지 약 24분, 강남까지 약 31분이 걸린다.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과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양대병원, 장안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가 들어서는 동대문 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가 있다. 작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경전철 면목선이 개발을 앞두고 있다.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79년 개장한 이 센터는 노후화된 건물을 허물고 재개발해 '자동차+문화 융복합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의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돼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공용 욕실에는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건식 세면대를 적용했다. 74㎡A 타입은 다락구조로 설계됐고 74㎡B 타입은 2.6m의 높은 천장 높이를 확보했다. 수납공간으로는 대형 신발장, 주방 키큰장, 드레스룸 등이 계획돼 있다.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벗어난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신규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된다. 오는 28, 29일 청약 받고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 이뤄진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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