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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오수재'…토종 OTT 웨이브, 시청시간·이용자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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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오수재'…토종 OTT 웨이브, 시청시간·이용자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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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서현진 주연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인기에 힘입어 신규 유료 가입과 시청 시간이 동반 상승했다.

17일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공개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방영 직후 실시간 시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웨이브 신규 가입자가 시청한 콘텐츠 1위도 '왜 오수재인가'로 2주째 1위를 기록 중이다.

웨이브는 2019년 SK텔레콤과 KBS·MBC·SBS가 손잡고 설립한 OTT다. 웨이브는 올 초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계획을 발표하며 SBS '왜 오수재인가'를 콘텐츠 라인업에 넣었고, 방송 콘텐츠와의 웨이브 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웨이브는 '왜 오수재인가’ 덕분에 시청 시간 또한 늘었다고 설명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방영 첫 주 대비 시청 시간과 이용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웨이브 드라마 부문 1·2위를 차지한 '펜트하우스2'와 '모범택시'에 버금가는 시청량"이라고 부연했다.

신규 예능도 이슈 몰이하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 하우스'는 공개 이틀 만에 시청 시간이 첫날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에덴 하우스는 방송 1회 만에 웨이브 예능 부문 15위권 내로 진입했다"며 "에덴 하우스와 같은 신작 예능의 차트 진입은 쉽지 않은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브는 다음달에도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와 남남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 등 오리지널 예능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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