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싱크는 교보생명과 보험 가입 고객 대상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인슈어테크(IT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과거 서류상의 정보에 기초한 위험을 계산해 보험률을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보험가입자의 최신 정보로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로그싱크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현재의 건강상태 등의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해 개인별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라고 했다.
장우경 교보생명 디지털전략담당 전무는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관련 차별적인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는 "정밀영양과학 분야의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응용 사업의 범위를 보험 분야와의 융합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