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GM 신임 사장으로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GM의 연구개발(R&D) 분리법인인 GMTCK에서 R&D를 수행해온 렘펠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GM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렘펠 사장은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내놓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올 하반기 경남 창원 공장에서 차세대 CUV 시범 생산을 한 뒤 내년 2월 양산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연 50만 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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