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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는 못 참지"…심지어 더 강인하고 우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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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욕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가 출격한다. 현대차는 19일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계승하면서 강인함을 더했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었다.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차별화 요소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가격은 올랐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 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다만 팰리세이드 기존 모델의 가격이 상품성에 비해 저렴했다는 평가가 많았던 만큼 이번 모델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거란 전망도 많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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