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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세운 "하고 싶은 말 앨범으로 만드는 것 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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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세운 "하고 싶은 말 앨범으로 만드는 것 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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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이 새 앨범에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세운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Play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세운의 컴백은 1년 4개월 만이다. 그간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온 정세운은 이번에도 부드러운 멜로디와 진솔한 노랫말로 위로와 치유 등의 의미를 앨범에 담았다.

정세운은 "정말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작업하면서도 너무 재밌었다. 하고 싶은 말들이 정말 많은데 하나씩 앨범으로 만드는 게 큰 즐거움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세운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3월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을 출간했다. 그는 "에세이를 쓰면서 앨범을 같이 준비했다. 책을 쓰면서 나의 감정과 생각, 가치관 등에 대해 생각할 시간과 기회가 많았다. 그러면서 이 앨범에 대해서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을 낼 때 항상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곡들을 채워서 낸다. 이번에도 듣고 부르기에 즐거운 곡들을 작업해 앨범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정세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웨어 이즈 마이 가든!'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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