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업체 시티랩스는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주관하는 한국형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연대 '모스트업 얼라이언스'(MOSTUP Alliance)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개최된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했다. 모스트업 얼라이언스는 이날 한국형 모빌리티 서비스 중흥을 목적으로 '민간 주도형 MaaS부터 서비스로 누리는 일상 LaaS(Life as a Service)까지'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아우토크립트, 모빌리전트, 아모, 국민캡, 빈센, KB캐피탈 등 시티랩스를 포함한 총 18개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향후 △연결을 통한 한국형 MaaS 연대 구축 △모빌리티 및 라이프스타일 혁신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구축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모색 등을 주요 협업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외 모빌리티 산업 인재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후진 양성 등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방안도 적극적으로 함께 모색해 가기로 협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연대를 기점으로 연구개발과제 발굴 및 학술적 교류 협력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위상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떠 공동 마케팅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해 갈 계획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이번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e-모빌리티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