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코스모신소재가 21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전일 대비 2800원(5.49%)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907억원, 영업이익은 110% 성장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영억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치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코스모신소재가 업계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중장기 방향성은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등 상위 업체들과 동일하다고 호평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목표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43% 높였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로부터 인수한 전구체 라인은 한 달 기준 200톤 수준이며 향후 1000톤 수준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코스모화학과의 중장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주 고객사들과 해외 증설 관련 논의도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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