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대규모 신규시설 투자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2분 기준 자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4.91%) 오른 2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자화전자는 1910억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신규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3.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고객사향 부품과 삼성전기 폴디즈줌 자동초점 액츄에이터(AFA) 서브모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화전자 이상의 AFA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일본의 ALPS, 삼성전자 정도 뿐”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