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7일 오전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날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NSC 전체회의가 아닌 상임위원회 회의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청와대 측은 회의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만이자 새해 8번째 무력시위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