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아트테이너 개코가 참여한 NFT 작품이 총 판매 금액 1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할리데이즈(Halliday’s) 컴퍼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REBIRTH' 경매를 진행한 가운데, 개코가 참여한 디지털 작품 'Studio Muse'가 경매가 6840만 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
개코의 데뷔 22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에디션 'Mousai Within' NFT 3종 또한 발행과 함께 모든 시리즈가 완판되는 등 총 판매 금액 1억 2000만 원을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tudio Muse'는 개코를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소니 뮤직, 블룸버그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한 영국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벡터 멜드류(Vector Meldrew)와 힙합신의 떠오르는 프로듀서 보이콜드(BOYCOLD)의 협업으로 탄생한 디지털 작품이다.
개코의 미술 작품인 북향 시리즈의 'Room 1'을 모티브로 벡터 멜드류가 역동적인 모션 아트를, 보이콜드가 리드미컬하면서도 신비로운 무드의 음원을 더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경험하게 하는 공감각적인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개코는 그간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 재킷 일러스트와 콘서트 포스터를 디자인한 데 이어 NFT 작품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 추후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