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25일 18: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SREF)이 박래익 그레이프라운지 대표를 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부동산포럼은 2003년 11월에 국내 부동산 업계의 주요 인사와 부동산학과의 주요 교수가 함께하는 산학융합포럼으로 출발한 부동산 전문가 집단이다. 서울부동산포럼은 분기·월별 정기 세미나와 비정기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 부동산학과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GE리얼에스테이트 대표, 코람코자산운용 대표, 싱가포르투자청(GIC) 한국대표 등을 지낸 30년 경력의 부동산 투자·운용 전문가다. 2018년 프롭테크(부동산 스타트업)인 그레이프라운지를 창업했다. 그레이프라운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스타벅스·위워크의 라운지 및 스터디카페를 결합한 공유공간이다.
박 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교류하는 포럼, 기여하는 포럼, 발전하는 포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