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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학생들이 띄운 모형 보트, 462일 만에 노르웨이서 발견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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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학생들이 띄운 모형 보트, 462일 만에 노르웨이서 발견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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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햄프셔주의 중학생들이 2020년 10월 바다에 띄운 모형 보트가 462일 만에 노르웨이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트는 지난 1일 노르웨이 스멜라군도에서 발견됐다. 이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찾아낸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보트 길이는 6피트(약 182.88㎝)였으며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위치 추적 장치도 부착돼 있었다. 보트 이름은 '라이 립타이드'라고 적혀 있었다.

    보트는 8300마일(약 1만3357㎞)를 항해한 탓에 선체와 용골 일부가 유실됐고, 그 위에는 거위목 따개비가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갑판과 화물칸만큼은 온전했다.


    보트를 처음 목격한 카렐 넌시크 군은 보트를 학교에 가져갔고, 친구들과 함께 화물칸을 열었다. 그 안에는 다양한 사진과 낙엽, 도토리, 미국 동전 등이 담겨 있었다.

    비영리단체 '교육의길'과 미국 뉴햄프셔주의 라이 중학교 학생들이보트를 띄우면서 담아 둔 것이다.



    캐시 스티미스트 교육의길 전무는 "아이들은 보트에 소망과 꿈을 담는다"며 "나는 그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 중학교 학생들은 조만간 보트를 발견한 노르웨이 학생들과 통화할 예정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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