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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양상추에 달라붙은 검은 물체…알고 보니 민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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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에서 민달팽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사는 30대 임신부 A씨는 지난 6일 정오쯤 인근의 햄버거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서 세트 메뉴 4개를 구입했다.

이후 A씨는 햄버거를 먹으려는 과정에서 양상추에 달라붙어 있던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확인해 보니 4cm 길이의 죽은 민달팽이였다. 다음 달 출산을 앞둔 A씨는 이를 본 후 입맛이 사라져 바로 점포에 연락해 항의하고 환불 조치토록 했다.

점포 관계자는 A씨의 집을 방문해 문제의 햄버거를 회수하면서 납품업체의 양상추를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햄버거 체인의 한국지사 측은 소비자와 원만하게 보상을 끝냈으며 민달팽이가 제품에서 나왔는지 여부는 절차에 따라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명 햄버거 체인점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유명 체인점 햄버거 패티에서 비닐이 발견됐으며, 같은 달 또 다른 체인점에서는 집게벌레가 나와 당국의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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