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찬우가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찬우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은 내가 누군가와 또 다른 가정을 만든다는 건데 50년 넘게 신랑 수업 중이다. 그게 100년까지는 가지 않길 바란다"며 "남자 점수로는 99점인데 신랑 점수로는 15점이다. 철도 없고 여자들이 좋아할 행동을 안 한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특히 이날 김찬우는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결혼을 연기했다. 쌍방간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며 "만난지는 4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김찬우는 "방송에서 언급해도 상관없다고 했다"면서 "여자친구와 같이있으면 편하다. 내가 누구랑 이렇게 오래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인간 김찬우 자체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