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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매달 소비자경영 주간 운영…서비스 개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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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2014년 김정남 부회장(사진) 주도로 고객과의 약속을 체계화한 서비스 브랜드(SI·service identity)인 ‘행복약속 365’를 선포했다. 이를 모토로 전사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추진 전략을 매년 수립하고 전년도 성과 및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월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이에 따른 성과 달성 여부를 면밀히 체크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DB손보는 고객의 니즈 파악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DB손보 소비자평가단은 19기에 걸쳐 총 289명의 패널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각종 의견과 제안은 부서별로 검토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고 있다.

DB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첫해인 올해를 ‘뉴 소비자시대’로 선언하고, 소비자중심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전 임직원 차원의 소비자보호 결의 행사를 열었으며 매월 셋째 주를 소비자중심경영 집중 운영주간(CCM 위크)으로 선정해 각종 소비자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장기보험 1위에 선정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일 주최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에서도 손보업계 최초로 ‘CCM 8회 연속 인증’ 및 ‘소비자중심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DB손보 관계자는 “한경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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