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15일 16: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티맥스소프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자였던 베스핀글로벌, MBK파트너스보다 금액을 포함해 모든 인수조건에서 한발 앞섰다. 인수 가격은 8000억원대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측은 스카이레이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연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매각 측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가 인수 가격뿐 아니라 경영 계획, 딜 클로징 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우세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티맥스소프트 지분은 박대연 회장이 보유한 지분(28.9%)과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데이터를 통해 보유 중인 지분(24.05%) 등 총 60.7%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은 1008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24.21%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7%, 43.75% 증가했다.

정부, 공공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는 게 티맥스소프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기업간거래(B2B)를 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보다 성장세가 꾸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지혜/차준호 기자 spo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