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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있는 AI' 어떻게 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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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기술 트렌드 전문 리서치 기관 가트너(Garter)에서는 2021년 중요 AI 트렌드 중 하나로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이하 RAI)를 선정했다. AI모델이 학습한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 시켜 사회적 이슈가 된 '이루다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윤리적 AI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RAI 구현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황이다.

AI 모델을 구현하고 활용하는 것만 하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큰 과제인데, 이를 책임 있게 구현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NCT마케팅 최고 데이터 책임자(Chief Data Officer) 맹윤호 이사는 9일 AI Summit Seoul 2021(이하, AI 서밋)을 통해 RAI를 소개한다.



‘AI 프로젝트의 운명을 쥔 Responsible AI, 그 이해와 체크 사항’ 세션에서 그는 구글의 석학들이 <머신러닝 디자인 패턴(Machine Learning Design Pattern)>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RAI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RAI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이를 구성하고 있는 휴리스틱 벤치마크(Heuristic Benchmark), 설명가능한 예측(Explainable Predict), 공정성 렌즈(Fairness Lens)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RAI를 적용해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NCT마케팅의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실무 적용시 주의점 또한 살펴볼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AI 서밋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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