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단체 시위로 지하철 5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 5호선에서 지연되고 있는 구간은 여의도역~공덕역 구간이다. 공사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을 통해 출근하던 A 씨는 "장애인단체가 시위를 벌인다고는 들었는데 선로를 막고 시위를 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다"면서 "일단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고 있는데, 회사에 지각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