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12억3000만달러(약 1조45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기준 약 6조600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 올해 수주목표 6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있는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의 건설을 맡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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