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대전 K센서밸리를 조성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대전 K센서밸리는 △국내 최초 센서 특화 장대첨단산업단지 조성 △첨단센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센터 건축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산학연관 혁신체계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유성구 장대동 7만3000㎡ 규모 부지에 센서 특화 산업단지를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모바일, 로봇·드론, 의료·바이오, 인공지능(AI), 자동차, 보안, 우주·국방 관련 기업체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혁신성장센터도 구축한다. 센터는 센서와 관련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센서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