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석미건설이 강원도 철원군에서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를 공급한다. 임대아파트를 지어온 석미건설이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고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석미건설은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696 일원에서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 동, 230가구(전용 59~84㎡) 규모다.
교통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철원과 포천을 연결하는 국도 87호선이 가깝다. 인근 동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 동서울·강남터미널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초·중·고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동송초, 철원중·고, 철원여중·고가 반경 1㎞ 내 있다.
주변 생활편의 시설도 다양하다. 동송시장,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동송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지구대 등 주요 편의시설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석미건설은 최근 분양 아파트 브랜드 아데나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하고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으로 설계했다. 특히 84㎡ 타입은 주방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또 침실 두 칸을 하나로 합쳐 넓게 쓸 수도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을 알선해 준다. 철원군은 비규제지역이어서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일반공급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