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돼 유공 표창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1년부터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과 연구개발(R&D) 등 지원 과제에 참여한 기업을 우대하는 사업이다. 하형철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장은 시상식에서 박진규 산업부 1차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세계 치과 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하고, 현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또 몽골 경찰의 치과 진료 지원 사업과 중국 치과기술학교 운영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 매출은 전체의 60%에 달한다. 회사는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수출은 1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수출 실적은 무난히 2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