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17396.1.jpg)
환경기술 분야에서의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수처리 분야에서의 성과도 돋보인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토양정화와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R&D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특허와 신기술 획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직접 적용해 상용화 하는 것이 금호건설 R&D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6년 7월 금호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뚜렷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매출 1조3534억, 영업이익 418억에서 2020년 매출 1조8300억,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올 3분기에는 영업이익 917억원을 달성해 작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과 친환경 기술로 대표되는 미래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R&D 주체인 기술연구소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부서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건설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