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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예부장'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피해자 "증거영상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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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예부장으로 활동하던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김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 모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고소장과 함께 강제추행을 입증할 증거 영상을 제출했다. 해당 영상은 사건 당일 동석한 지인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제출된 영상은 모두 3개인데, 김씨가 A씨 신체 일부를 만지려 하자 A씨가 거부하는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는 과거 유튜브에서 퍼진 영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A씨와 영상을 촬영한 동석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용호의 법률대리인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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