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올 들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각종 구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8월부터 각국 해외 점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등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는 현지 보건부에 진단키트·마스크·생필품 등을 보냈고, 농협파이낸스미얀마도 현지 아동보호시설에 마스크·손소독제·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2월 선포한 글로벌 ESG 비전에 따라 코로나19 구호물품 등을 해외 저개발국에 적극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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