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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85억엔 규모 보증부 엔화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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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2일 10: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지주가 85억엔(약 877억원) 규모의 엔화 회사채를 발행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전날 일본 금융시장에서 사모 방식으로 다수의 투자자를 상대로 3년 만기 회사채 85억원 규모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SMBC닛코 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국민은행이 지급보증을 하면서 발행 금리를 연 0.32%까지 끌어내렸다. 2019년 KT가 엔화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나온 일반기업의 엔화 회사채다. 일본의 수출제한 등으로 한·일 양국의 정치적 갈등이 격화된 이후 사무라이본드 발행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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