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8일 16:39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위원 및 감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2021년 감사위원회 스쿨'을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온라인을 통해 회계, 감사 및 재무 등에 관한 전문 지식과 최근 현안,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등을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장기업은 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제공한 교육 내용을 사업보고서에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감사위원 대상 교육 제공 여부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핵심지표로서 그 준수 현황이 명시된다. 2022년부터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상장기업(유가증권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 관계자는 “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회는 구성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감사와 감사위원에게 정보과 지식을 제공하는 채널로 감사위원회스쿨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 감사위원회스쿨의 프로그램은 입문과정과 보수과정 그리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최근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를 포함해 보수과정 강좌 5개와 선택과정 강좌 7개가 신설됐다.
삼일 감사위원회스쿨은 상장회사 및 대규모 비상장회사 감사위원 또는 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