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SM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에스파는 현실세계 멤버 4명과 이들 각각의 메타버스 분신인 아바타들이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들며 ‘에스파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걸그룹이다. 에스파는 데뷔곡인 ‘블랙맘바’가 큰 인기를 끌며 데뷔 51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발표한 후속곡 ‘Next Level’은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해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에스파는 국민은행이 준비 중인 Z세대 플랫폼 '리브'의 대표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KB와 에스파의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허인 국민은행장이 에스파를 KB금융의 디지털 세계로 초대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Z세대가 이끄는 미래 금융세상은 ‘시공간을 초월한 금융서비스’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KB금융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