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6.81

  • 16.39
  • 0.63%
코스닥

773.65

  • 5.17
  • 0.67%
1/4

김헌동 前 경실련 본부장, SH공사 사장 재지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 번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공모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사진)이 재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SH공사 사장 후보자를 재공모 중인 가운데 김 전 본부장이 사장 후보에 또다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한 김 전 본부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저격수’로 불린다. 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을 처음 문제 삼았다. 김 본부장은 두 번째 SH공사 사장 재공모에 나섰다가 낮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엔 들지 못했다.

김 본부장이 재지원한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 본부장에게 사장 공모를 직접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SH공사 사장 자리를 두고 오 시장과 시의회가 기싸움을 벌이면서 현재 5개월 넘게 공백 상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