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방송의 유명 프로그램인 ‘투데이쇼’에서 30여 년간 날씨 코너를 진행한 윌러드 스콧이 8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콧은 1950년 NBC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1980년 3월 밥 라이런의 후임으로 투데이쇼 기상캐스터로 합류했다. 1996년 은퇴한 뒤 앨 로커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스콧은 1985년 공로를 인정받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으로부터 민간부문 공공 서비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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