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지적받자 황당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랜드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7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데어리 퀸을 방문한 남성 고객은 여성 직원에게 지적을 받았다. 당시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매장에 들어왔기 때문.
곧바로 해당 남성과 여성 직원 사이에 언쟁이 이어졌다. 당시 가게에 방문한 한 손님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영상 속 이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매장에 들어온 후 주문하려고 한다. 카운터에 있던 여성 직원은 이 남성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는 음식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화가 난 남성은 "마스크가 왜 필요하냐"고 소리쳤다.
이어 남성은 바지 벨트를 풀어 바지를 벗은 후 카운터에 소변 테러를 했다. 이를 본 여성 직원은 "가게에서 바로 나가라"고 말했다. 남성은 직원들에게 욕설을 내뱉은 후 매장을 빠져 나갔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현지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오줌 테러를 한 남성을 찾지 못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