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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내달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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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도서의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해온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9월 1일 임시 개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8년 상반기부터 올해 8월까지 약 3년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개발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은 임시 개통 후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달 29일 정식 개통한다.

출판진흥원의 통합전산망은 △도서 메타데이터(출판사가 신간 발행도서의 정보를 등록·편집 및 관리하고 유통사대형서점온라인 서점지역서점 등에 전송·공유하는 기능)의 입력 및 관리 △도서 홍보관리 △판매통계 △재고현황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2022년 까지 온라인 수·발주 관리 기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통합전산망에 입력한 메타데이터는 매 30분 단위로 각 유통사에 전달돼 실시간으로 도서 유통관리를 할 수 있다. 출판사도 정확한 판매(재고)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시장 수요 예측하고 합리적인 발행 부수를 결정하는게 가능해진다. 신간 보도자료 및 카탈로그 자동 생성기를 통해 도서의 홍보를 원하는 곳(언론사, 서평단, 출판사 독자, 도서관 사서 등)으로 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독자들을 위한 출판사별 신간, 출판 예정도서, 관심주제 분류 등 추천도서 메일링서비스, 출판산업통계 등도 제공한다.

한편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는 독자적으로 도서 관련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온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자체 개발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참여하는 출판사가 30일 현재 676개사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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