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해수부 차관(사진)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3년이다.
신임 김 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91년 행정고시(3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전문성과 대내외 소통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수부 차관 재임 시절 출범 초기였던 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과 조직을 확대해 해운재건계획 이행기관으로 자리잡을 기틀을 마련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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