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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간다 앗싸' 비판에…尹측 "인스타 문법도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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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7일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 글을 지적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반려견의 마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아야겠는가"라고 반격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기흥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스타그램의 문법을 모르는 것 같아 친절하게 설명 드리겠다"며 "반려견 입장에서 휴가로 모처럼 집에 있는 아빠(윤 후보)가 좋아서 '아빠 회사 안 간다 앗싸'라고 한 것"이라며 했다. 반려견 입장에서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문제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은 휴가 중인 윤 후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강아지 사진에 대해 말하기 전에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소 키우는데 전념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인스타에 대해 "대통령 후보자가 확진자와 접촉해서 회사 안 가도 된다고 '앗싸'하고 신난다는 식으로 글을 올려야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연일 인스타에 일상을 드러내고 있는 데 대해서도 "그의 SNS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국민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작위적으로 정치적인 이미지만을 쥐어짜듯 만들어내려고 해서 오히려 불편하다"고 날을 세웠다.

윤 전 총장 측은 자신의 이름을 건 인스타그램 외에도 반려견 이름을 딴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은 윤 전 총장의 반려견 입장에서 아빠(윤 전 총장)과의 일상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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