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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여행 간 친구가 기름값을 속였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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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둘이 여행을 다녀온 후 기름값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A 씨는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가 기름값을 속였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5만 원 주유하는 거 1번밖에 못 봤는데 비용 정산하면서 8만 원을 기름값으로 책정했다"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간 강릉 속초 등 강원도 일대를 도는 코스로 여행을 즐겼으나 비용 문제로 얼굴을 붉히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친구 B 씨가 자신의 차를 가져와 운전까지 도맡았다.

A 씨가 정산 중 "주유는 5만 원 했는데 왜 8만 원으로 계산했나"고 물었고 B 씨는 "원래 출발 전 기름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이 계산법이 맞는 건가. 친구가 날 속이는 것 같다"면서 "돈을 줘야할 건 주겠지만 계산은 정확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하소연했다.

네티즌들은 "친구가 운전까지 다 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게 도리다", "주유한 거 외에 원래 차에 있던 기름을 썼다는 뜻이니까 그 계산법이 맞다", "운전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런 걸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고?", "나 같으면 기름값은 운전 안 한 내가 다 냈을 듯", "차 얻어타면 보통은 기름 가득 넣어주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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