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휴면 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2주 만에 조회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휴면 예금과 보험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숨은 돈’을 찾아간 건수는 전날 기준 총 27만5000여건이었으며 금액은 총 56억원이었다.
고객 1인당 평균 지급 금액은 3만371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69만원이었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766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이 59.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30.8%), 20대 이하(10.0%) 순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휴면예금 등을 조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커피쿠폰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